농가의 명령이다! 농협은 적폐를 청산하라!
농가의 명령이다! 농협은 적폐를 청산하라!
  • 한우마당
  • 승인 2018.01.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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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농협중앙회서 릴레이집회 개치

우리협회(회장 김홍길)는 ‘농민·농업이 살려면 농협의 적폐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는 결단 아래 지난 9월 12일부터 20일까지 도별 농협적폐청산 촉구 릴레이 농민대회를 진행했다.

김홍길 회장은 “농민을 위해 만든 농협이 농민은 뒷전이고, 조직 이익을 우선으로 하고 있어 농민의 피해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수차례 농협의 폐단을 시정할 것을 요구했지만 농협은 자기 배불리기에만 급급할 뿐 농민에게 눈과 귀를 열지 않아 한우협회가 앞장서서 농협 적폐를 청산하고자 한다”고 농민대회의 취지를 알렸다.

이에 우리협회는 지난 9월 12일부터 20일까지 서대문구 소재 농협중앙회 앞에서 도별 릴레이 농민 대회를 진행해 농협의 적폐를 고발하며 하루빨리 청산하라고 촉구했다.

9월 12일 전북도지회

농협적폐청산 릴레이 농민대회의 첫 단추는 전북이 꿰었다. 전북 700여명의 한우 농가들은 농협중앙회 앞에 집결해 농협 적폐로 인해 그간 쌓였던 울분과 성난 농심을 격하게 표출했다.

정윤섭 전북도지회장은 “농협사료의 1년 흑자가 400억원과 공판장 흑자 160억원은 농민의 돈을 착취해 만든 수익이다. 농협은 농민이 굶어죽는데 농민 생각은 눈곱만큼도 안하고, 자기 이익만 어떻게든 늘리려고 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홍길 회장은 “농협중앙회장이 퇴임 후 퇴직금과는 별도로 4년간 매달 500만원, 차량과 기사를 제공받는 전관예우를 통과시키려다가 한우협회에게 발각돼 결국 취소했다”며 “농민정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김병원 회장은 이 자리에 나와 농민과 소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농협 적폐 청산을 위한 한우농가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농협적폐’라는 대형 현수막을 찢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한편 우리협회는 농협중앙회 앞 집회가 끝난 뒤 마포구 소재 김병원 농협 중앙회장이 거주 중인 아파트 앞에서 집회를 열어 지역주민에게 농협의 적폐를 알리며, 농가의 아픔을 호소했다.

9월 13일 경기도지회

경기도지회(지회장 홍재경)소속 시·군지부 회원 농가 250여명이 농협중앙회 본사로 상경해 농협의 적폐 청산의 의지를 다지고, 협동조합의 취지에 맞게 농민을 위한 조직으로의 회귀를 강하게 외쳤다.

홍재경 경기도지회장은 “농협을 농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해야 하는 조직으로 바꾸려면 사업 전반에 걸쳐 농가가 직접 참여해야 한다”며 “한우협회의 이번 농민대회를 계기로 전국 250만 농가 모두가 농협 적폐청산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자”고 호소했다.

김홍길 회장은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겠다는 농협이 고임금의 조직 유지에만 급급해 정작 농민들의 소득 및 경쟁력은 후퇴하고 있다”며 “농협의 적폐를 청산해야만 우리 농민과 농업을 살릴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도 12일에 이어 농협중앙회 앞 집회가 끝난 뒤 농협중앙회장 자택 앞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주민들에게 농협의 적폐를 알리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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