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농협」 한우유통발전 협약 체결
「한우협회-농협」 한우유통발전 협약 체결
  • 한우마당
  • 승인 2018.05.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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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공판장 농가 직출하(한우협회)
생축장 한우, 지역에서 소비

도축비 인상으로 갈등을 빚어오던 한우협회와 농협이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한우농가 소득과 권익 향상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리협회(회장 김홍길)와 농협안심축산분사(사장 윤효진)는 지난 9일 축산회관 지하 대회의실에서 한우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이번 협약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다. 그 동안 우리협회가 줄기차게 문제를 제기해왔던 축협의 생축장 한우는 농가와 경쟁을 자제하기 위해 산지 출하를 유도하고, 계통출하가 아니고는 접근이 어려웠던 한우농가들도 음성축산물공판장으로 출하의 길을 전략적으로 모색했다는 것이다.

농협축산물공판장의 출하예약제 개선 등을 적폐청산의 일환으로 지목하고 개선을 요구해 왔던 우리협회는 농협과 한우출하에 있어서 어느 정도 해결의 접점을 찾음으로써 유통부문에 있어서는 상당부문 문제를 해소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김홍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축의 음성축산물공판장 출하 길이 열렸다는 데 의미를 부여한다”면서 “여기에 브랜드한우의 물량조절용으로 사육되어온 생축장 한우가 농가와의 경쟁이 불가피한 공판장 출하 대신 브랜드 경영체나 안심한우 등의 산지조달 물량으로 전환키로 한 것도 농가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협안심축산분사는 한우협회와 협약을 계기로 우수축 유치를 통한 공판장 기능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고품질 한우를 공판장으로 적극 유치해 한우 가격지지를 통한 농가보호와 한우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큰 그림과 포부를 피력했다.

윤효진 농협 안심축산분사장은 “현재 한우고기 자급률은 37.7%까지 하락하는 등 국내 시장 잠식에 따른 한우자급률 제고를 위한 노력이 절박하다”면서 “우수한 한우를 적극 유치함으로써 대한민국 1등 축산물공판장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는 등 한우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큰 틀 안에서 한우협회와 협력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 한우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서 ◆

전국한우협회(이하 한우협회라 한다)와 농협안심축산분사(이하 농협안심축산이라 한다)는 한우유통산업 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고자 다음과 같이 협약한다.

제1조(목적)
한우협회는 농협안심축산과 상호 협력하여 한우유통산업을 발전시켜 한우 자급률을 높이고 농민과 소비자의 권익을 도모함에 그 목적이 있다.

제2조 (협력범위)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다음 각 호를 상호 협력한다.
1. 산지조달 확대를 위해 계통 생축장(위탁사육 포함) 한우는 농가와 경쟁을 자제하고 산지출하를 적극 유도한다.
2. 공판장 출하의 품질제고를 통한 가격지지를 위해 한우농가의 우수축을 출하함에 있어 상호 적극 협력한다.
3. 한우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한우고기 소비촉진(IoT스마트판매 포함)에 공동 노력한다.
4. 기타 유통관련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공동 노력한다.

제3조 (협약의 효력)
본 협약은 양 기관의 대표자가 서명한 날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제4조 (협약의 이행)
양 기관은 협약을 이행하고 본 협약에 명시되지 아니한 세부사항에 대하여는 상호 협의하여 결정한다.

제5조 (비밀유지)
양 기관은 협력과정 중 알게 된 제반사항에 대하여 상호 승인 없이 외부에 공개 또는 제공할 수 없다.

제6조 (협약의 작성 및 보관)
이상과 같이 협약을 체결하고 이 사실을 증명하기 위하여 협약서 2부를 작성하여 서명하고 상호 각 1부를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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