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고를 때 원산지, 맛, 가격 순
소고기 고를 때 원산지, 맛, 가격 순
  • 한우마당
  • 승인 2018.06.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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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2017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 보고서 발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소비자 및 한우 유통업계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소비자는 육류 구입 시 주로 원산지(23.2%), 맛(21.9%), 가격(19.4%)을 고려해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한 모든 지역에서 ‘원산지’ 또는 ‘맛’을 고려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맛’보다는 ‘원산지’와 ‘영양’을 고려하는 경향이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 가구소비 조사결과, 한우선호이유 ‘맛’

쇠고기의 선호도 조사결과 한우고기(72.6%)로 전년 대비 8%p가 상승한 가운데 육우(5.6%), 호주산(18.5%)은 전년 대비 각각 2.5%p, 5.6%p 하락했다. 한우를 선호하는 주요 이유로는 맛(41.4%), 안전성(26.1%), 영양(21.9%) 순으로 조사됐다. 용도별로 조사했을 때에도 불고기, 국거리, 장조림, 구이갈비, 구이, 반찬 총 6가지 용도에 한우고기가 가장 선호되고 있으며, 찜갈비와 스테이크 용도는 호주산 쇠고기가 높았다.

주요 구매 장소로는 대형할인점(43.5%)이 가장 높았고, 일반정육점(22.5%), 축산물브랜드 직영점(15.9%)순으로 조사됐으며, 월 평균 구입 빈도 결과 한우가 2.4회, 호주산 쇠고기 1.6회, 육우고기가 1회가량으로 나타났다. 한우고기 주 구입 등급은 1+등급(51.8%)로 가장 높았으며, 주 구입 부위는 등심(30.1%), 양지(26.5%), 안심(16.9%), 채끝(6.1%)순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한우고기 성별은 상관없음(70.9%)이 가장 높았고, 성별 중에는 미경산 암소(19.0%)가 높았다.

한편 소비자의 육류 및 채소 소비 비중 조사 결과 ‘육류와 채소를 비슷하게 소비하는 편(40.2%)’이 가장 높았고, ‘채소가 많은 편(29.3%)’, ‘육류가 많은 편(26.2%)’순으로 조사됐다. 

○ 쇠고기 평가결과, 한우 압도적

한우, 육우, 미국산, 호주산, 기타국으로 나눠 5점 만점으로 쇠고기를 평가한 결과 한우고기는 영양가(4.1), 맛(4.3), 안전성(4.1)점으로 소비자들은 가장 높이 평가했으며, 육색 또한 한우고기가 (4.3)으로 가장 높았다. 

한편 ‘한우고기 가격이 지금보다 20~50% 떨어지면 수입육을 한우고기로 대체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43.9%, ‘지금보다 20% 떨어지면 한우고기로 대체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2.4%로 나타났다. ‘가격에 관계없이 한우고기만 구입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 11.4%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한우 가격이 상승할 경우 대체할 육류소비로는 호주산 쇠고기(35.8%), 돼지고기(26.5%), 육우고기(19.8%)순으로 나타났다.

○ 판촉활동에는 가격할인이 최고

한우고기 구입 시 영향을 미친 판촉활동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격할인(51.5%)’이 가장 높았고, ‘특별한 판촉활동 상관없이 구매(38.1%)’로 나타났다. 한우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정확한 쇠고기 등급제에 대한 정보 전달’이 42.8%로 가장 높았으며, ‘한우고기 성분 및 영양관련 우수성 홍보(22.4%)’, ‘믿을 수 있는 한우고기판매점에 대한 홍보(22.2%)’ 순으로 조사됐다.

○ 쇠고기 등급제, 확인하고 신뢰한다

소비자에게 쇠고기 등급제를 물어본 결과 ‘알고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23.4%, ‘모르고 있다’는 15.6%였으며, 한우 구매 시 등급을 확인하는 소비자는 82.3%로 확인하지 않는 소비자(17.7%)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쇠고기 등급제를 신뢰하는 소비자는 50.1%인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8.5%였다. 또한 가구소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로 ‘마블링’이 31.6%로 가장 높았으며, 68.3%가 ‘마블링이 적당한 쇠고기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 부정청탁금지법 이후 인식변화

마블링 및 쇠고기 등급제에 관련된 부정적인 언론 및 매체보도를 접한 경험이 있는 가구소비자는 39.2%로 전년 대비 5.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난 명절에 한우고기를 구입해 지인에게 선물한 경험이 있는 가구 소비자는 전년 대비 5.8%p 상승한 13.2%로 조사됐다. 다음 명절에도 한우고기를 구입해 지인에게 선물할 의향이 있는 가구소비자는 전년보다 5.5%p 상승한 14.4%였으며, 의향이 없는 가구소비자는 전년보다 10.6%p 하락한 64.0%로 나타났다.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전후 외식소비자의 외부 손님과의 식사 빈도를 비교한 결과 시행 전은 전년 대비 0.86회(월)이었으나 시행 후는 0.64회(월)로 나타났다.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후 외부 손님과 식사하는 장소는 돼지고기전문점(24.0%), 회사주변 저가 일반식당(12.6%), 일식집/횟집(12.1%), 중식당(11.0%)순으로 나타났다. 한우고기전문점은 12.2%로 전년대비 3.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법의 영향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일반음식점의 매출 변화 조사 결과 시행 이전 대비 ‘감소했다’는 응답이 전년 대비 1.5%p 하락한 61.5%였고, ‘비슷하다’는 응답이 전년 대비 2.0%p 상승한 38.5%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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