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과잉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 논의
공급과잉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 논의
  • 한우마당
  • 승인 2018.06.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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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 실무추진단 회의 개최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는 지난 14일 ‘2018년 제2차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한우 수급조절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른 한우고기 가격 하락을 예방키 위해선 우선적으로 안정·주의·경계·심각 등 한우수급 위기상황을 단계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이른바‘SOP(긴급행동지침)’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SOP에 따른 단계별 위기상황에 따라 정부 수급조절 정책과 연계, 정책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형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팀장은 “한우 사육마릿수를 증가국면, 감소국면으로나눠 단계별 조치사항의 큰 그림은 만들어놨지만 세부적인 발동 기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한우 수급조절을 위한 SOP를 만들어 이를 근거로 정부의 예산승인을 받는 다면 위기상황에 즉각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협회에서는 하반기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지속적으로 암소 도축률이 낮아짐에 따라 앞으로 암소 도축률이 30% 이내의 낮은 수준을 지속한다면 2019년 사육마릿수가 300만마리를 훌쩍 넘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때문에 우리협회는 송아지를 낳지 않는 처녀소인 미경산우를 비육시켜 사육마릿수를 조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정확한 한우 수급예측을 위해선 폐업지원금을 받은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사육의향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문도 있었다.

전상곤 경상대 교수는 “과거 폐업지원금을 받고 한우산업을 떠난 농가가 2만여 농가 정도인데 이들의 사육제한 만료 기간이 도래하고 있다”며 “정확한 한우 사육마릿수를 전망하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 차원에서 지자체를 통해 이들의 한우산업 재진입 의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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