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경산우 비육 지원·OEM 사료 사업 추진
미경산우 비육 지원·OEM 사료 사업 추진
  • 한우마당
  • 승인 2018.08.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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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개최, 한우농가 생산비 절감과 수급조절에 집중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한우산업의 안정과 농가 생산비 절감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한우 가격안정을 위해 수급조절로 과잉생산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미경산우 암소 비육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히며, 한우자조금 예산 가운데 수급안정적립금에서 40억원의 재원을 통해 한우 사육두수 조절을 위한 수단으로 미경산 암소 비육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이 사업은 자조금 예산 사용에 대한 한우자조금 대의원회(8월 10일 예정) 및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되며, 사업 진행이 결정되면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사업 참여 희망 농가들을 대상으로 미경산 암소 비육 사업의 목적, 주의사항 등에 대한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홍길 회장은 “미경산 암소 비육 사업은 과거와 같은 한우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 폭락 사태를 막기 위해 농가 스스로 사육두수를 조절하려는 것”이라며 “이 사업이 실패하면 한우산업이 큰 위기에 빠질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대책으로 한우협회는 OEM사료 공급을 추진하고자 도지회와 연계해 진행할 계획을 보고했다. 현재 농협사료를 비롯한 민간 배합사료업계에서는 한우농가들이 요구하는 원가 공개에 계속 응하지 않고 있다.

이에 한우협회는 OEM사료를 출시하면 사료 원가를 공개하고 원가에 따른 가격연동을 시행할 것임을 밝혔다. 한우협회는 7월 중으로 OEM사료 생산업체를 공고하고,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10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사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홍길 회장은 “한우협회가 자체적으로 사료를 공급하게 되면 50~60만원 상당의 생산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군지부의 자율적 운영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자 하오니 강한 의지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우정책연구소 설치 계획도 발표됐다. 관련 법령 개정 등 다양한 변화를 면밀히 체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연구 및 정책기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반영 예산을 더 늘려가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또한, 한우협회 창립제 19주년 기념식은 창립일인 9월 14일 개최하기로 했으며, 한우지도자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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