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개량의 결실, 한우능력평가대회 성료
한우개량의 결실, 한우능력평가대회 성료
  • 한우마당
  • 승인 2018.11.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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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에 윤순주씨, kg당 11만원 총 6390만원에 낙찰

국내 최고 권위의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제21회 대회에서 윤순주 한사랑 농장 대표(경남 울산)가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윤순주 씨의 출품축은 도체중 579kg, 등심단면적 138㎠, 1++A, 등지방 두께 8cm로 육량지수 70.45점을 받아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월 17일 농협 음성공판장에서 실시된 능력평가대회 출품축 경매행사에서 윤 씨의 수상축은 kg당 11만원의 경매단가로 총 6,390만원에 낙찰됐다. 대통령상은 지난해에 이어 (주)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에서 구매했다.

윤순주씨는 한우능력평가대회 첫 출 전만에 대통령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남편 황태섭씨는 울산축협 개량담당 과장으로 30여년간 개량 업무를 담당해온 직원으로, 이들 부부는 황 씨가 축협 직원으로 입사할 당시부터 농장을 함께 꾸려왔다. 특히 개량 업무를 맡고 있는 남편과 함께 개량에 각별한 관심을 쏟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70여두의 한우를 일관사육하고 있는 윤씨는 “농장일이 어느 정도 손에 익어 우리가 사육하는 방식이 평균 수준은 될까 하는 마음에 출전을 준비했는데 생각지 않게 큰 상을 타게 되어 얼떨떨하고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무총리상은 박영효(전북 장수)씨에게 돌아갔다. 박영효씨의 출품축은 도체중 500kg, 등심단면적 138㎠, 1++A, 등지방 두께 8cm로 육량지수 72.19점을 받아 육량점수에선 대통령상을 다소 앞섰으나 최종 점수에서 아깝게 밀려 준우승했다.

국무총리상 수상축은 kg당 36,352원을 받아 1,817만 6천원에 낙찰됐으며 벽제갈비에서 구매했다. 박영효씨는 12회부터 대회에 빠짐없이 출전해왔으며 12회와 15회, 16회 대회에선 장려상과 육량지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력파 농가로 통한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 축 12마리 모두 낙찰단가가 마리당 1천만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상축 총 12마리의 평균 낙찰가격은 kg당 32,859원이었으며, 최고가인 대통령상 수상축을 제외해도 kg당 25,847원으로 17일 전국 도매시장에 거래된 최고등급(1++A등급) 한우 평균 가격보다 kg당 4천원이 높았다.

한우능력평가대회가 개량농가들의 축제로 땀의 노력을 인정받는 등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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