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경산한우 비육사업 변경승인, 농식품부와 조율 필요
미경산한우 비육사업 변경승인, 농식품부와 조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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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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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대의원회 개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19억원으로 증액

지난 11월 28일 충남 조치원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2018년도 한우자조금 대의원회가 개최하여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한우산업의 화두인 한우사육두수 조절을 위한 우리협회가 구상한 ‘미경산우 비육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변경승인을 해 차후 협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우리협회는 내년도 한우자조금 적립금 중 40억원을 미경산우 비육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했으나 농식품부가 ‘저능력 미경산 암소 비육 지원’으로 사업명을 변경, 보전금 지급대상, 사업량‧사업비 등을 바꿨다.

이에 따라 보전금 지급대상도 암송아지를 생산해 비육하거나 사업대상 미경산 암소를 비육용으로 판매한 번식농가로 한정했다. 사업에 참여할 소 마릿수도 우리협회는 16개월령 미만 미경산우 1만여마리를 대상으로 했으나 농식품부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량과 사업비를 재산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우리협회는 저능력 미경산우를 우선적으로 비육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나 보전금 지급대상을 번식농가로 변경함에 따라 비육능력이나 기술이 없는 번식농가들은 보전금 때문에 미경산우 비육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홍길 회장은 “미경산우 비육사업은 농가의 참여의지가 가장 중요하므로 번식농가에 한정하지 말고, 전체 한우농가로 해야 수급조절 기능을 다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8억5,000만원이던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예산을 올해 내년도에 19억원으로 증액했다. 우리협회는 한우먹는날의 예산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메인 테마로 자리잡고 있는 ‘숯불구이 축제’를 서울은 물론 전국 도지회 및 각 시·군지부에서 획기적으로 활성화 한다는 구상이다.

올해까지 5천만원씩 지원하던 도단위 행사 지원비를 늘려 잡아 행사의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시군단위 등 지역별 광고와 홍보 확대로 11월 1일을 명절에 이은 획기적인 한우고기의 소비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11월 1일 한우먹는날 행사가 해를 거듭하면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면서 “중앙단위의 TV광고를 시·군단위 광고홍보로 전환하고, 늘어난 예산만큼 행사에 내실화를 기할 경우 소비자 접점형 행사로 가격 하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부터는 한우정책연구소도 본격 운영된다. 생산·유통·소비뿐만 아니라 한우 가치제고를 위한 조사와 연구까지, 한우 관련 정책과 제도의 개선을 위한 자료들을 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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