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올해도 한우농가 권익보호 위해 노력해 나갈 것”
[신년사] “올해도 한우농가 권익보호 위해 노력해 나갈 것”
  • 한우마당
  • 승인 2019.01.3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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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회장 ‘안정된 한우산업·함께하는 민족산업’ 만들자
김홍길 한우협회 회장.
김홍길 한우협회 회장.

전국한우협회는 ‘안정된 한우산업·함께하는 민족산업’을 목표로 올해도 한우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그동안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산업의 부조리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첫째 출하사각지대에 있는 한우농가를 위해 직거래 유통망 사업을 시행했고, 둘째 부산물 제값받기를 위해 부산물 공개경매를 확대시켰습니다.

세번째는 생산비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료값 인상을 저지했습니다. 또한 농협이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바로설 수 있도록 적폐청산운동을 전개했고, 김영란법 개정, FTA폐기촉구를 위한 투쟁을 하였으며, 한우숯불구이축제를 성공리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협회는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우리 한우농가는 사료회사에 예속된 채 이끌려 왔습니다. 그간 불합리한 사료가격의 정상화를 위해 원가공개를 촉구하며, 사료가격 인상저지를 위해 투쟁했지만 사료업계는 한우농가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사료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한우협회 OEM사료를 1월 2일부터 출시하여 사료업계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중앙회는 한우농가의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게 단 한푼의 수수료없이, 농가에게 공급하여 가격과 품질 만족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한우산업은 생산과잉으로 인한 소값 폭락이 크게 우려됩니다.

지난 2011년 320만두 사육 시 송아지 가격이 50만원도 안될 정도로 한우가격이 크게 폭락해 많은 농가들이 한우산업을 떠났습니다. 지금 현재 296만 4천두인데 이대로 둘 경우 2년뒤에는 320만두까지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전국한우협회는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한 일환으로 저능력미경산우 비육산업을 시행합니다. 한우사육두수가 320만두까지 치솟는 걸 방지하려면 우리 스스로 수급조절이 필요합니다.

협회는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사업 예산을 편성해 올해부터 1만두를 선정해 두수 조절을 진행합니다. 우리 농가들이 한우산업을 스스로 지키기 위한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우리 모두 다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한편 한우산업의 아픔으로 남은 한미 FTA는 잊혀질래야 잊혀질 수 없습니다. 또한 한달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정책들 가운데 어떤 것이 한우산업에 해가 될지 전부 다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좀 더 전문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한우산업 정책연구소를 운영합니다. 정책연구소를 통해 한우산업에 위협이 되는 외부 여건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19년이 전국한우협회 창립 20주년이 됩니다. 전국한우협회가 지난 20년간 살아있는 운동체로써 농가의 대변자 역할을 할 수 있었던 큰 힘은 꿋꿋하게 한우산업을 지켜주신 농가여러분의 열정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전국한우협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우농가를 위해 더욱 살신성인의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전국한우협회는 올 한해 한우산업의 불합리함을 개선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해 한우농가가 한우만 키워도 걱정없이 행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복으로 충만한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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