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자간담회]한우산업의 미래, 후계자로부터 듣는다
[후계자간담회]한우산업의 미래, 후계자로부터 듣는다
  • 한우마당
  • 승인 2019.02.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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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지도자와 후계자와의 간담회 개최

우리협회는 지난 12월 18일 대전 유성구 소재 라온컨벤션에서 한우지도자와 후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황엽 전무는 한우협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두원 전 홍성군 의원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농민대통령과 농업대통령)’의 특강을 진행했다.

우리협회 임직원과 한우자조금 관리위원,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한우후계자 40여명이 함께 한 간담회에서 어떤 말이 있었는지 알아본다.

불확실한 한우산업? 미경산우 비육으로 안정화!

충남 보령 오종윤 씨 _ 처음 사육을 시작하다보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 한우사육두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이력제가 필요한데 오류가 많다고 본다. 젊은 한우농가들은 한우협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없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필요하다.

김홍길 회장 _ 미래는 아무도 모르지만 우리가 노력한 만큼 된다고 생각한다. 정부에서도 한우산업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큰 만큼 어느 품목보다 장래성이 있다. 현재 상태로는 320만두까지 증가하는 것은 시간문제로써 한우협회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미경산우 비육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6만두 가까이 해야 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자조금으로 1만두, 나머지는 한우농가 스스로 사육두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붐을 일으켜 진행하고자 한다.

불안한 등급제 개편? 농가수익 비슷 전망

충남 청양 이환희 씨 _ 한우는 수입산과 달리 고급육으로 가야 하는데 이번 등급제 개편안은 하향평준화라고 본다. 이러한 대책으로 인해 수입육 소비에 큰 빌미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등급제 개편에 대해 농가는 달라질 것이 없다고 하는데 어떤 대비책을 가져야 하는가? 또한 한우협회 내 청년 분과가 필요하다고 본다.

김홍길 회장 _ 등급제 개편은 지방에 대한 부정적 언론보도와 국정감사 시 지방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지 않으므로 개편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기존보다 1++등급이 많아지면 가격은 다소 하락하겠지만 1++등급을 받는 소가 많으므로 농가 수익은 비슷할 것이며, C등급 출현율은 적어지게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도 농가에게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년 분과는 검토 후 조치하겠으며, 당장은 협회에서 운영하는 밴드가 있으니 가입하여 공감하고,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

비회원농가의 무임승차, 전농가 회원화 필요

충남 홍성 황규훈 씨 _ 등급제 보완은 모순이 있다고 생각된다. 이번 개편안은 근내 지방도 7번이 1++를 받게 되는데 8, 9번이 7번의 가격으로 판매되는지 지켜봐야 한다. 또한 가장 시급한 미허가축사 문제의 경우 협회가 아무리 노력해도 관심 없는 농가들이 많아 한우협회만 앞장서는 것에 회의감을 느낀다.

김홍길 회장 _ 등급제 개편으로 농가 손해가 크게 난다면 조치를 취하겠으나 앞서 밝혔듯 농가에게 큰 손해나 이익은 없을 것으로 본다. 등급제 개편관련 처음 언급된 시기가 미허가축사 투쟁시기였는데 작은 것을 내주며, 큰 이익을 봐야하는 만큼 여러 회의를 거쳐 큰 손해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동의했다. 또한 농가에게 정확한 설명과 1년 시범 시행 후 문제 발생 시 축산물 품질평가원이 직원 모두 옷을 벗어야 할 각오로 책임지고 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한편 무임승차 일반 농가들을 보면서 회의감이 들겠지만 한우산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우리 모두 열심히 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보고, 전농가가 회원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

이밖에 후계자 소통 활성을 위한 1박 2일 간담회 확대와 우리 협회 내 청년 분과와 여성분과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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