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 혈관 건강 증진 규명
한우고기 혈관 건강 증진 규명
  • 한우마당
  • 승인 2018.01.3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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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고기 지방의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 구명 연구’ 결과

경상대학교가 동물성 지방에는 포화지방이 많아 혈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기존의 상식을 뒤집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곡물로 비육한 한우고기는 근내지방(마블링)의 축적이 많이 이루어지는데, 이 경우 단가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의 비율이 월등히 높아졌지만, 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을 규명한 것.

사람들은 흔히 마블링이 많은 곡물 비육 쇠고기를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님을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증명되었다. 사람들은 방목하면서 풀을 먹고 자란 목초 비육 쇠고기가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건강에 더 좋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이와 반대이다.

미량성분인 오메가-3 지방산의 함량은 많아지지만, 주요 지방산인 올레인산의 함량은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불 포화지방산은 큰 폭으로 감소하고 그만큼 포화지방산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경상대학교 주선태 교수는 임상시험에서 곡물 비육 한우고기와 목초 비육 한우고기, 미국산 쇠고기와 호주산 쇠고기 등 총 4종류의 쇠고기를 남녀성인 30명을 대상으로 각각 4주 동안 매일 120g씩 섭취하게 한 후, 혈중 콜레스테롤 관련 물질들을 조사했다.

그 결과 마블링이 많은 곡물비육 한우고기의 섭취가 혈중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지수(Atherogenic Index:AI)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수입 쇠고기의 섭취는 혈중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동맥경화 지수(AI)가 증가해 혈관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중 TMAO(트리메틸아민옥시드) 농도가 고지혈증, 혈전 생성 및 혈관 기능장애 유발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곡물 비육 한우고기의 섭취 시 혈중 TMAO 농도가 기준선보다 감소한 사실은 마블링 좋은 곡물 비육 한우고기의 섭취가 혈관 건강에 좋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곡물 비육이 근내지방, 올레인산 및 불포화지 방산 함량을 증가시켜 혈관 건강에 이롭다는 주선태 교수의 연구결과는 지난 8월 아일랜드 코크에서 개최된 세계 식육과학기술학술대회(ICoMST)에서 초청 강연으로 발표되 어 국제적인 관심 또한 받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국민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한우고기를 섭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향후 우리나라 국민의 한우고기 섭취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Meat Science, 축산식품 학회 등 국내외(미국, 영국 등) 유명 학회지에 등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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