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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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마당
  • 승인 2019.09.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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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업 한 단계 더 도약할 것

올해는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농가 권익 대변에 기여하고 있는 ‘전국한우협회’ 창립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그동안 한우농가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걸어온 길을 기록하고 정리한 책이 출간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간 한우산업의 과거를 돌아보며,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책자 발간을 위해 노력해 주신 김홍길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과 관계자 분들, 그리고 한우농가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축산업의 뿌리이자 근간인 한우산업은 개방화의 거친 파고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전국 10만 6천 축산농가 중 한우농가는 85% 이상인 9만호이고, 한우 생산액도 지난해 기준 4조 8천억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연이은 FTA 등 시장개방이 확대되고, 무허가축사 적법화와 퇴비 부숙도 의무화, 가축사육거리제한 등 환경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발생 위험도 상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전국 한우농가의 관심과 의지, 그리고 실천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농가 스스로 생산성 향상과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도 절실합니다.

정부도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축산환경 문제와 가축질병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와 퇴비부숙도 의무화 등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힘쓰고, 중장기 수급안정과 스마트 축사 확산 등 경쟁력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과 한우농가의 노력이 어우러질 때 우리 한우산업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20년 전 전국한우협회에서 축산물등급판정제 전국 실시, 자조금 제도 도입 등을 건의하여 정부정책에 반영한 것처럼 현장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또 듣겠습니다. 전국한우협회도 정부 정책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전국한우협회’ 창립 20년사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나라 한우산업 발전에 많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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