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창립 기념사-김홍길 전국한우협회 회장
20주년 창립 기념사-김홍길 전국한우협회 회장
  • 한우마당
  • 승인 2019.09.2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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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사랑받는 한우산업으로 발전시킬 터
김홍길 회장.
김홍길 회장.

전국한우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오신 한우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우산업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국한우협회가 지나온 지난 20년의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입니다. 다른 생산자단체에 비해 뒤늦게 출범했지만 그 짧은 시간안에 한우산업의 안정을 도모하고, 튼튼한 기틀을 다질 수 있었던 것은 이 땅위에 자존심 한우가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농업·농촌의 기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땀흘려 일궈놓으신 선배 한우인의 열정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선배 한우인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날 한우협회는 역동적으로 활동하는 생산자단체로써의 입지를 다지며, 어떻게 하면 한우농가에게 더 좋은 축산환경을 만들지를 고민하며, 나아가 우리 농업, 농촌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간 한우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농협중앙회의 적폐를 청산하기 위한 투쟁을 펼쳤으며, 투명하지 못한 부산물시장을 공개경매제도로 바꿔 한우 농가의 수익창출을 향상시켰습니다.

출하사각지대에 놓인 농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직거래 유통망을 운영하며, 올해 한우협회 OEM사료를 출시하여 생산비 절감과 사료값 인상에 대한 견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경산우 비육 사업을 통해 개량과 수급조절을 통한 한우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20주년을 맞이하여 한자리에 모인 것은 그간 어떻게 지내왔는지 뒤돌아보는 것에도 의미가 있지만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그 시간들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혜를 교훈삼아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고, 다짐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화의 물결 속에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의 시대 상황을 반영해보면 20년 후의 한우산업이 어떻게 될 것인지 그 누구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우산업이 발전하고, 세계속에 인정받는 한우가 되기 위해서는 오늘 우리 모두의 결단과 행동하는 지성이 절실합니다.

우리 한우농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의 꿈은 현실이 되고, 우리의 자손들은 더 밝은 환경속에서 한우산업을 영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국한우협회는 사람으로 치면 이제 성인이 됐습니다. 우리는 아직 젊고, 패기있게 도전하는 열정이 가득합니다. 지금 당장 미허가축사, 퇴비 부숙도, 안티 축산 등 어려운 장애물이 오늘의 한우산업을 방해하고 있지만 전국한우협회를 중심으로 모두 하나되어 도전해 나간다면 희망찬 미래는 분명 다가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끝으로 우리 한우산업이 존재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한우를 사랑해 주신 국민 여러분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한우에 대한 사랑과 신뢰가 우리 한우산업의 근본임을 잊으면 절대 안될 것입니다. 국민에게 사랑받고, 농업·농촌의 근간으로 써 더욱 더 발전하는 한우산업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지혜와 힘을 합쳐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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