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창립 20주년 한우인 전국대회 성료
전국한우협회 창립 20주년 한우인 전국대회 성료
  • 한우마당
  • 승인 2019.10.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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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한우산업 함께하는 민족산업 앞장

우리협회(회장 김홍길)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경북 영주 서천둔치에서 지난 19~22일
‘2019 한우인 전국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홍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한우협회는 2001년 수입 완전 개방을 앞두고 몇 차례 한우파동을 겪는 어려움 속에 한우농가들을 대변할 곳이 없었던 현실 속에서 한우산업을 지키기 위해 한우농가 스스로 만든 생산자 조직으로써 지난 20년간 한우농가의 권익보호와 소득보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오늘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우산업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영안정제 도입 촉구 건의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대정부 건의와 우리의 결의’를 통해 우리협회는 대책마련 촉구와 농가의 결의를 다짐했다. 결의문에는 농가들이 사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송아지생산안정제, 비육우 가격 안정제 마련과 퇴비부숙도 적용시기 연장 및 현실에 맞는 대책 전환을 정부에 요구하는 한편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 OEM사료 이용 동참, 가축질병예방, 한우산업 지도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안정된 한우산업·함께하는 민족산업 비전선포

이 자리에서 우리협회는 ‘안정된 한우산업·함께하는 민족산업’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에는 한우는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세계 유일의 유전자원으로 맛과 효능은 우리 민족의 자랑거리이자 자존심이며, 경축순환농업의 바탕일 뿐만 아니라 민족산업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강조하는 한편 소비자 지향적인 생산을 통해 소득안정과 행복을 구현하고, 한민족이 함께 즐기는 맛과 문화로 키워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20년사 헌정식

우리협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국한우협회 20년사’를 편찬했다. 20년사에는 한우산업의 위기속에 한우산업을 지키기 위해 투쟁했던 한우농가의 역경과 한우협회의 태동, 한우협회의 그간의 활동을 비롯해 한우산업 전반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헌정식을 통해 우리협회는 한우농가와 함께 한우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시상식 및 한우나눔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하기 위해 장관상, 황소상, 우수공무원상, OEM활성화 표창패, 우수회원상, 우수한우판매점상을 시상했다. 한우농가의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사랑의 한우나눔을 진행하여 2천만원 상당의 한우곰탕과 한우곰탕 식사권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1천만원 상당의 한우곰탕을 영주시 종합 사회복지관에게 전달했다.
 

어울림 한마당과 기자재 전시회

본대회 후 송아지 등을 경품으로 내건 한우인 어울림 한마당을 열어 전국 한우 노래자랑, 한우 팔씨름왕 대회, 사료 오래들기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한우를 더욱 저렴하게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한우숯불구이 축제가 21일까지 열렸으며, 100여개의 축산기자재 홍보부스에서는 한우농가에게 다양한 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장이 펼쳐졌다.

이밖에도 미허가축사 상담실 및 OEM사료 전시, 한우 불고기 시식, 한우고기 경매행사, 로데오, 한우 부채·퍼즐 만들기, 송아지 먹이주기, 달구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경북도청과 영주시청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매일 행사장 내부와 진입로 곳곳에 소독제 살포, 소독발판 설치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우량 암송아지 및 임신우 경매행사

창립기념식 다음날인 20일에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오전에는 ‘전국한우육종농가와 우량 암송아지 및 임신우 경매행사’가 행사장 인근에 있는 영주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인 전국대회를 맞아 육종농가에서 생산한 우량 암송아지를 일반 농가에게 공급함으로써 육종농가와 한우농가의 상생을 도모하고, 개량의식을 더욱 고취시켜 개량사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김홍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입육과의 차별화를 위해 개량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 행사를 통해 한우농가들의 개량 의지를 한단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경매에는 6~7개월령 암송아지 48두와 4산차 이내 임신우 중 임신 3~4개월의 임신감정이 완료된 28두가 출품됐다. 암송아지의 낙찰 평균가는 382만5천원이며, 최고가는 이동화씨가 출품한 6개월령 암송아지로 640만원에 낙찰됐다.

이 소의 아비는 PN1112이며, 육종가는 도체중 20.35, 등심단면적 9.83, 등지방두께 -2.79, 근내지방도 0.77이다. 임신우의 평균 가격은 528만5천원으로 최고가는 이남권씨가 출품한 임신우가 1,199만 원에 낙찰됐다.


한우인 전국대회 세미나

암소의 영양 밸런스 중요해

오후에는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19 한우인 전국대회 한우세미나’ 개최됐다. 제1 주제로 ‘번식우 수의질병학, 사양관리’에 대해 윤창진 백두동물병원장이 강의했다.
 

윤원장은 “번식농가에게 1년 1산을 하기 위해서는 발정관찰과 정확한 시기의 수정, 조산‧난산 등을 방지하기 위한 임신우 관리, 분만 후 균형잡힌 영양관리 등이 중요하다”며, “보통 암소들의 발정시간대는 6시~12시(23%), 12~18시(12%), 18시~24시(25%), 24시~6시(40%)로 주로 새벽 시간에 발정이 오며, 정확한 발정 시기를 위해 발정 탐지기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분만 후 비타민 주사 및 급여가 자궁탄력도 및 난자의 활력을 상승시켜 효과적이며, 암소의 전반적인 영양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우는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

뒤이어 ‘건강한 지방을 먹자’를 주제로 양생병원 정윤섭 원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지방을 먹으면, 살이 찌고, 혈관이 막히는 등 우려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허나 건강한 지방(육류 등)을 먹으면 인슐린 분비가 줄고, 혈당·글리코겐 감소, 미토콘드리아 대체 인산화 과정 증가, 케톤체 배설 등을 통해 오히려 실이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지방을 많이 먹는다고 해도 콜레스테롤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며, 불량지방(식용유, 트랜스 지방 등) 섭취, 체내세균 이상증, 지방간 등의 다른 요인이 콜레스테롤 수치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특히 “한우고기는 사람의 근육과 간장 유사한 아미노산 프로파일을 가진 식품으로써 성장과 기능 유지에 필요한 8개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는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이며, 각종 비타민과 기타 영양성분들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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