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소비량으로 알아보는 한우적정 사육두수는?
[이슈] 소비량으로 알아보는 한우적정 사육두수는?
  • 한우마당
  • 승인 2020.01.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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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열린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에서는 최근 한우사육과 소비 동향을 바탕으로한 한우 적정 사육마릿수를 추정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자료를 공개했다. 소비량만 보면 한우 소비량은 1인당 연간 4~4.5kg대가 적정하지만 농가의 수익성까지 고려하면 4~4.3kg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추려서 소개한다.

한우산업 동향

2019년 12월 기준 한우사육두수는 전년보다 2.8% 증가한 304만5천 두로 이 중 가임암소는 전년보다 3.4% 증가한 148만 두이며, 9만 한우농가가 농장당 평균 34.2두 가량 사육하고 있다.
10월까지 한우 정액판매량은 송아지의 가격 강세로 번식의향이 높아져 전년보다 1.8% 증가한 176만 1천 스트로우가 판매됐다.
1~11월까지 한우 도축두수는 사육 증가로 인해 68만8천 두로 예상되며, 이 중 암소는 31만 두(전년대비 2.5% 증가), 수소(거세우 포함)는 37만8천 두(전년대비 1.4% 증가)가량 예측된다.
이를 통해 2019년도 도축두수는 전년보다 2~3% 증가한 75만7천 두~76만 두 가량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아지 가격은 높은 입식의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1~3% 상승하여 11월까지 평균 수송아지가 394만 원, 암송아지는 321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한우소비동향

한우고기 1인당 소비량은 1998년 4.56kg을 정점으로 2018년에는 3.73kg으로 추정하고, 2019년에는 3.8kg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8년의 경우 쇠고기 1인당 소비량은 한우도축두수 증가와 수입량 증가가 맞물려 2017년보다 11.2% 증가한 12.57kg으로 추정되며, 이중 한우고기의 비중은 29.8%로 추정된다.
사육 증가국면이었던 1990년~1998년, 2005년~2013년에는 한우고기 1인당 소비량이 최대 4.5kg을 넘었고, 사육 감소국면이었던 1999년~2004년, 2014년~2017년에는 1인당 소비량이 최저 1.67kg(2004년), 3.59kg(2017년)에 머물렀었다.

한우고기 소비량에 따른 사육두수 추정

추정하기에 앞서 적용조건은 Δ평균 도체중 : 수소(750kg), 암소(616kg) Δ한우 정육율 : 37.7% Δ2019년 인구 : 5,171만명 Δ한우고기 소비량 3~5kg 수준에서 단계별로 사육두수를 추정(2010년 농가 소득 최고치의 소비량 2.94kg을 기준으로 증가 가정)이다. 이를 토대로 소비량의 따른 사육두수를 추정하면 표1과 같다.

 

소비량 증가에 따라 사육두수는 비례적으로 증가하므로 소비량이 3kg일 때 한우사육두수는 212만 두(가임암소 102만 두, 도축두수 59.6만 두), 소비량이 4kg일 때 한우사육두수는 282만 두(가임암소 137만 두, 도축두수 79.5만 두), 소비량이 5kg일 때 한우사육두수는 352.4만 두(가임암소 169.5만 두, 도축두수 109.3만 두)으로 추정된다.

한우 소비량은 한우 도축두수에 의해 절대적으로 결정된다. 한우소비량의 증감은 정육생산량(도축)증감 수치일 뿐 수요 증가와는 무관하지만 수요 증감은 한우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이를 통해 한우 목표 소비량에 따른 선제적 수급조절이 필요한데 과거 사례를 통해 시의적절한 시점을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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